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일 김동연 부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에 체질을 개선하고 구조개혁,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가 지속 발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체질 개선, 구조 개혁 작업에 리스트업을 하고 하나씩 이뤄지고 성과가 나도록 작업해야 한다”며 “구조 개혁 작업 속에서 잘 사는 국가, 함께 잘 사는 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였다.

이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가운데 성장을 이뤄 잘 사는 국가가 되도록 하는 정책이 혁신성장이다”며 “함께 잘 사는 것이 소득주도성장이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

또한 “부총리로 일하면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이 함께 경제적 성장이 뒷받침해 잘 사는 포용국가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직분을 맡으면 경제에 대해서는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전하였다. 

이어 “청와대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개인적으로 잘 안다”며 “15년 전에 청와대 참여정부 비서실에서 같이 일했고, 작년 5월 김 실장은 사회수석 일하면 긴밀하게 소통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이전부터 김 실장과 상호간에 소통해왔던 것을 토대로 경제 부처 내에 팀웍을 발휘해 한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홍 신임 부총리는 “최근 경기지표가 부진하면서 민생경제 어렵다”며 “당면한 현안으로 경제 어려움을 민생경제 회복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이름이라도 경제활력회의로 6개월이든 1년이든 바꿔서 이쪽 분야에 대해 진력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 그는 “콘텐츠가 네 가지다. 첫번째는 일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줘서 고용시장 안으로 들어와 소득이 생기게끔 하는 것이다”며 “두번째는 노동시장 안에서 조금이라도 임금을 보존해서 소비력를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세번째는 가계에 지출 경감하는 것이다”며 “네번째는 사회복지망 강화해서 튼튼한 가계가 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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