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전경 /사진=스마트서울경찰 블로그
서울지방경찰청 전경 /사진=스마트서울경찰 블로그

경찰이 수능일인 오는 15일 수험생 편의 제공 등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은 12일 수능일에 교통경찰과 지구대·파출소, 기동대 등 1만2464명과 순찰차 등 장비 4359대를 교통관리에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우선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혼잡 교차로 관리와 함께 시험장 진입로 200m 전방에서 차량 출입통제와 주·정차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수험생 탑승 차량을 우선 이동시키고 교통사고 발생시 해당 차량에 탑승한 수험생을 먼저 입실 조치한 뒤 조사를 실시한다.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등에서 수험생을 위한 빈차 태워주기 활동도 병행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 소음을 낼 우려가 있는 화물차량의 우회를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출제본부, 인쇄본부, 문제지 보관소는 시험상황이 끝날 때까지 2시간에 1차례 이상 연계 순찰한다. 

문제지와 답안지 수송 노선에 무장 경찰관을 2명씩 투입, 교육청과 합동 호송토록 했으며 시험장 주변에서 입실시간대에 병력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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