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도시어부’ 등 모든 방송 하차
마이크로닷, ‘도시어부’ 등 모든 방송 하차
  • 남기두기자
  • 승인 2018.11.2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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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 사진제공 jtbc
마이크로닷 / 사진제공 jtbc

부모님의 사기 논란이 휩싸인 래퍼 마이크로닷이 현재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를 비롯해 JTBC '날 보러와요', tvN '국경없는 포차', 엠넷 '방문교사' 등에 출연 중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이크로닷의 부모로부터 20년 전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등장하였다. 

이 피해자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으로부터 사기를 당했고 마이크로닷 가족은 야반도주를 해 뉴질랜드로 떠났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이 일파만파 커지자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 무근이며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더욱 늘어났다. 

여기에 1999년 충북경찰서에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피소된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줬다. 

특히 한 피해자는 마이크로닷의 어머니가 당시 제천의 아파트 한 채 가격인 2500만원과 곗돈을 모두 가지고 잠적했다고 주장했고 총 피해액이 20억원 대에 달할 정도로 컸다고 밝혔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제 최초 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죄송하다.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가족이 뉴질랜드로 이민 갈 당시 저는 5살이었다. 어제 뉴스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그래서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렇지만 어제 저의 입장 발표 후 올라온 다른 뉴스 기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고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의 사과의 말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뉴질랜드에 있는 마이크로닷 부모 신모씨 부부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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