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부시 前 대통령 장례식, 11년만에 국장으로, 5일 미 국가 애도의 날
트럼프 , 부시 前 대통령 장례식, 11년만에 국장으로, 5일 미 국가 애도의 날
  • 남기두기자
  • 승인 2018.12.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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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조지 H.W 부시 메모리얼 사이트
자료:조지 H.W 부시 메모리얼 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5일을 국가 애도의 날(National Day Of Mourning)로 지정하고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지난 1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포고문을 발표해 조의를 표하고 백악관을 비롯한 연방정부 건물과 군 기지, 해외 주재 외교공관 등에서 30일간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하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개막해 이날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이와 함께 뉴욕 증시와 세계 최대 선물옵션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5일 휴장한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은 11년 만에 국가가 주관하는 국장(國葬)으로 치러지며 유해가 3일 의회 중앙홀에 안치돼 조문이 이뤄진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현재 안치된 텍사스주에서 메릴랜드의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거쳐 워싱턴 D.C.에 3일 도착할 예정이며 당일 오후 5시 의회에서 도착 행사가 열린다. 일반 국민에게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공개돼 조문이 이뤄진다. 

장례식은 텍사스와 워싱턴 D.C.에서 각각 국가 주관으로 치러진다. 국장은 2007년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만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의 유해 운구를 위해 텍사스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이 1993년 1월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며 후임인 그에게 남긴 편지를 1일 공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앞으로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비판 때문에 매우 힘든 시기가 있겠지만 결코 낙담하거나 경로를 이탈하지 말라”면서 “당신의 성공은 우리나라의 성공이다. 당신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누구도 이 편지보다 더 그가 누구였는지를 잘 드러낼 수 없다”며 “그는 미국과 우리의 헌법, 제도, 공동미래를 믿었던 존경스럽고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보다 사람을, 당파보다는 애국심을 앞에 뒀다”고 평가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라는 애국적이고 겸손한 종복(Servant)을 잃었다. 오늘 우리 마음은 무겁지만 또한 감사로 가득 차 있다”고 슬픔을 표현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1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거대한 변화의 시기에 함께 일했다. 이는 모두에게 큰 책임감을 요구한 드라마틱한 시기였다”며 “그 결과 냉전과 핵 경쟁이 끝났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역사적 성취에 대한 부시의 기여를 합당하게 평가하고 싶다. 그는 진정한 파트너였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몇 주 뒤인 1989년 12월 지중해 몰타 정상회담에서 역사적 냉전 종식을 선언하였다. 

이와 함께 부시 전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페레스트로이카(개혁·개방)를 지지했다.

1991년에는 미국과 소련이 보유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장거리 핵무기를 향후 7년간 각각 30%와 38% 줄인다는 내용의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 I)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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