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어린 음악방송과 라디오에 대한 향수가 있는 세대라면,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양희은의 꿈의 콘서트>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이 들 프로그램들은 스타 음악방송작가로 이름을 알린 구자형 작가의 작품이다.

시인,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평론가로 활동하는 구자형의 북콘서트가 오는 12월 20일 7시 30분, 홍대앞 케이아트 디딤홀에서 열린다.

제작사 케이아트콘텐츠에 따르면, 조용필을 오빠라 부르며 BTS가 낯선 세대를 BTS에 ‘입덕’ 시킬, 음악을 통한 세대공감을 키워드로 담았다.

구자형 작가는 지난 4월에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맞아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 평전을 발표했고 곧 이어 5월에는 <BTS, 어서 와 방탄은 처음이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한국의 대중음악사를 아우르는 이 두 권의 책을 소재로 90분간 음악과 함께한다.

세상을 바꾼 이들 위대한 아티스트들, 엘비스 프레슬리, 밥 딜런, 비틀즈, 조용필, 서태지, BTS로 이어지는 음악혁명을 통한 자유의 외침과 늘 시대의 가장 고통스런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했던 음악본능과 그 음악정신사적 스토리가 그들의 음악과 함께 펼쳐질 것이다.

음악판의 적나라한 이야기를 시대를 이끄는 문화의 한복판에서 함께했던 구자형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서 생생하게 느낄수있는 보기드문 연말 콘서트가 될것이다.

공식티켓은 인터파크와 문화N티켓을 통해 판매되며, 어른은 30,000원, 청소년은 20,000원이다.

4인이상 가족과 5인이상 단체는 10% 할인된다.

티켓에는 이 날 북콘서트의 주제로 활용되는 구자형 작가의 책 <BTS-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 (빛기둥출판) 두 권중 한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케이아트 디딤홀의 페이지를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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