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 효자동사진관
이해찬 / 효자동사진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의 후폭풍이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내고 논란 해명에 나섰지만 야4당은 곧바로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고 “정부 집권여당 대표가 ‘사람에 대한 볼품없는 인식수준’을 보여줬다”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또한 “이 대표의 집권 여당 대표로서의 자질은 이미 실종됐다”며 당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다. 

바른미래당 전국장애인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발언은 장애인의 인격과 자존감을 짓밟고 약자와 소외계층을 무시하며 자신만 우월하다는 선민의식을 드러낸 망언”이라며 이 대표의 즉각 사퇴와 민주당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였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번 일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라는 변명이나 적당한 사과로 무마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재발방지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와 함께 문 대변인은 “이 대표는 정치적 반대자들을 공격하고자 장애인을 비하했고 홍준표 전 대표는 되받는 공격으로 장애인 비하에 숟가락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가 이 대표에게 “그 말한 사람이 정신장애인”이라고 응수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했다.

그는 축사 중 “신체장애인보다 더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던 중 정정하기도 하고 “정치권에서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라고 발언한 내용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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