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 효자동사진관
이해찬 / 효자동사진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2월 중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또 이 대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과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압력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해 ‘조직 부적응자’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2월로 예상하며 “북·미회담의 진전된 결과에 따라 남북간 합의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핵 시설을 폐쇄하고 그에 상응하는 제재완화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 회담은 원칙 합의만이 아닌 실질적 진전을 위해 고위급회담이 앞서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회 내 사안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김태우·신재민 의혹에 대한 특검법에 대해 “이런 것들로 특별법을 만드는 것은 한국당이 수렁에 빠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태우·신재민은) 자기 방어를 위해 확인안 된 사실들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결국 운영위까지 열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여야 5당대표의 합의에 따라) 1월 말까지 처리하기로 해서 현재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민주당의 기본입장은 비례성과 대표성, 전문성 갖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권역별로 실시하고 가능한 의원정수가 300명을 넘지 않아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황교안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 관련해선 이 대표는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그 점에 대해서는 내가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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