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하늘 

 

이달 말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전국 누적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뭄은 없을 것으로 파악되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16.4㎜로 1989년부터 2018년까지 30년 평균인 35.5㎜의 약 46%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눈이 0.1㎝ 이상 내린 날은 2일로 최근 30년 평균 6.2일의 약 32%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전국적으로 눈이 적게 내리는 원인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기압골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동아시아 상층 공기 흐름이 평년에 비해 동서 방향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상층 기압골이 한반도로 남하하지 못하고 북쪽을 통과, 지상 저기압을 발달시키지 못하면서 눈이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상층 기압골이 북쪽에 위치할 경우 영하 30도 이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인근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찬 공기와 서해, 동해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 부근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눈 구름대 발생 횟수가 적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눈이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3월까지의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뭄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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