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실 제공
주호영 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호영 의원이 27일 당 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하였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분열의 터널을 벗어나 희망과 민심의 바다로 가야 한다. 보수대통합으로 ‘크고 강한 자유한국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대선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본인 1명만 살아남고 나머지 대선주자들은 모두가 죽어야 한다”면서 “내년 총선공천은 특정인맥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당내 분열과 계파갈등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당내 계파 정치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 의원은 “실패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희생은 커녕 한치의 양보없이 계파간의 끝없는 싸움만 계속하고 있다”면서 “영국 보수당의 경우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후보들은 이전투구의 상처를 입지않고 장점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리면서 취약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당에서 보호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정한 공천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대 총선 직전 180석 이상의 의석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참담했다”면서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폐해는 결국 총선패배와 탄핵, 대선·지방선거 패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당내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공천으로 분열되는 일이 없도록 이중삼중의 공정한 장치를 만들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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