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 픽사베이 제공
수갑 / 픽사베이 제공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묻지마 협박범’사건, 이달 13일 강동구 암사역 ‘칼부림 사건’ 등 최근 길거리 흉기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였다. 

2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8시19분께 의정부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 이모씨(42)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임모씨(21)를 붙잡았다.

임씨는 운전 중인 이씨의 차량를 가로막고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한 후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25분께 흉기를 휘두른 인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파트 내에 서 있는 것을 발견,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이후 임씨를 향해 흉기를 바닥에 내려놓을 것을 지시했다. 임씨도 저항없이 경찰의 지시를 이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조현병으로 정신 치료를 받았던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현재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해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임씨의 조현병 발병이 위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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