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와대 제공
황교안 청와대 제공

이변은 없었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이끌 수장에 황교안 후보가 선출되었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에서 5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과제를 책이지게 되었다. 

황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문재인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도 약속했다.

황 대표는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면서 “정책정당·민생정당·미래정당으로 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황 대표는 “큰 기대와 성원, 새로운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세우는 길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다. 한국당은 원팀이다”라며 “우리가 다시 하나가 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당과 나라를 위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뛸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지고 국민의 행복이 나라의 동력이 되는 초일류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8천만 겨레가 자유와 번영을 함께 누리는 진정한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승리와 영광의 그 날까지, 자유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그 날까지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대표는 경선 기간 동안 ‘국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통합과 미래를 강조해온 바 있다. 

황 대표는 법무부 장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무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특히 박 잔 대통령 탄핵 시절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낸 바 있어 친박으로 분류된다. 

한편 한국당 신임 최고위원에는 조경태(24.2%)·정미경(17.1%)·김순례(12.7%)·김광림(12.5%) 후보 등 4인이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신보라 의원(40.4%)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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