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가 나란히 전기자전거 공유사업에 나선다.

카풀 등 승차공유 사업이 택시업계의 반발에 맞닥뜨린 상황에서 우선 논란이 덜한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카카오 T 바이크’를 시범 개시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T 앱에서 전기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로 인증한 뒤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따로 거치대 없이 이용 후 잠금장치를 가동하면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시범 서비스는 경기도 성남시 600대, 인천시 연수구 400대 등 총 1000여대로 진행된다.

쏘카는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해 서울에서 전기자전거 공유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이달에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해 350대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와 서비스 지역 확장을 협의해 연내에 전국에서 2000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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