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전두환 회고록' 편
[사진: SBS 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전두환 회고록' 편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향한다. 

지난 10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 씨는 11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승용차를 타고 광주지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광주지방법원 형사 8단독에서 열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전 씨는 준비된 승용차를 통해 부인 이순자 여사ㆍ변호사와 함께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씨의 경호를 맡은 경찰 경호대 병력과 서대문경찰서 형사과 소속 2개 팀 병력 10여명도 전씨와 함께 동행한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5ㆍ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되었다. 

하지만 전 씨는 알츠하이머와 독감 증세를 호소하며 앞선 2차례 재판에 불출석하였다. 

광주지법은 급기야 전 씨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하기에 이르렀고, 전 씨 측은 법원에 자진출석 의사를 말했다. 

전씨 일행은 목적지인 광주지법으로 가는 과정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광주지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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