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핵·미사일 중단, 말 보다 행동이 중요"
폼페이오 "北 핵·미사일 중단, 말 보다 행동이 중요"
  • 김화숙 기자
  • 승인 2019.03.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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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과의 인터뷰 통해 북한 핵실험 지속 가능성 긍정적 평가
-"이 문제 바로 잡는다면 北 주민 밝은 미래 있을 것"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쳐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자국 언론을 통해 북한이 핵·미사일 중단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방송사 'KPRC 2 휴스턴'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앉아 비핵화 약속 이행을 시도했었다. 이는 단지 미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제적 대북제재 전선을 거론하며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결의안들은 미국의 제재가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들"이라며 "전 세계는 이 위협을 잘 알고 있고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제거하고 국제사회에 다시 합류하는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하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국가가 할 수 있는 한 엄격하게 제재들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꽤 잘해왔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핵무기는 전 세계와 역내 우리의 파트너 일본, 한국,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싱가포르(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약속을 완수하는 문제에 결연하다. 우리가 이 문제를 바로 잡는다면 북한 주민을 위해 보다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고 전 세계에 가해지는 위협도 줄어들 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원한다는 데에 그리고 그가 그 길을 따라 걸으려고 한다는 데에 계속 낙관적"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는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대한 신뢰를 보여줌으로 인한 비핵화 결단을 견인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텍사스 지역 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대해 "말이야 쉽다"며 "우리가 봐야 하는 건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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