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과 관련, 해외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에 약 438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중재기구 판정이 나오자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16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최근 '삼성물산 부당 합병' 논란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에 이 같은 규모의 금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정을 검토한 후 "정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한국 정부와 메이슨 캐피탈 간 '투자자-국가 간 분쟁 해결 절차(
박용진,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삼성생명법’이 21대 국회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폐기될 예정이다.삼성생명과 아난티 두 회사가 고가의 부동산 거래를 둘러싸고 뒷거래 의혹이 불거졌지만, 수사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대 국회에서 사실상 폐기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 국회에서도 법안 통과 여부가 불투명할 전망이다.‘삼성저격수’ 박용진 의원이 경선 끝에 낙천하면서 법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동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삼성생명과 아난티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5일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으로 3년 5개월간의 재판 끝에 1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당분간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검찰은 이 회장 기소 당시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 무죄 판결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검찰은 2020년 9월 이 회장 등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19개 혐의를 적시했다. 당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이 회장 등에 대해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의결했다. 하지만 검찰은 기소를 강행했다. 이 때문에 이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이후 재판이 4년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
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부서장 승진(SM)▲시도금고영업부장 천춘봉 ▲기업솔루션부장 이승목 ▲외환투자사업부장 김현진 ▲글로벌IB금융부장 박현종 ▲Tech운영부장 송영신 ▲소비자보호부장 최승훈 ▲기업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박인선 ▲종합기획부장 기우석 ▲총무부장 홍기표 ▲안전관리부장 한창옥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문택모 ▲남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엄보용 ▲부산경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소민기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최준정 ▲무역센터지점장 최자영 ▲선릉지점장 장창훈 ▲반포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원석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
신한금융지주회사 ○ 본부장 신규 선임▲ 재무팀 본부장 장정훈▲ 회계파트장 황경업○ 팀장 승진 및 신규 선임▲전략기획팀 팀장 이원태 (직명 변경)▲내부회계관리팀 팀장 배주환 (M1 승진)▲IR파트장 겸 IR팀장 박철우 (M2 승진)▲사업지원팀 팀장 이재성 (신규 선임)신한리더십센터 팀장 임범준 (M2 승진)▲브랜드전략팀 팀장 김정현 (조직 개편 / 은행 겸직)▲그룹소비자보호부문소속 팀장 이철우 (신규 선임, 그룹 내부통제 체계 강화 TF)▲리스크관리팀 팀장 나병해 (M1 승진)▲감사팀 팀장 이상정 (신규 임명)▲마켓인텔리전스팀 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전자·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관련 재판은 3년 넘게 진행되며 17일 마무리 됐다. 재판부는 신중함을 강조하며 선고기일을 내년 1월에 갖기로 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재판부에 "이 회장이 범행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점, 의사결정권자라는 점, 실질적 이익이 귀속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또 이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은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에서 "합병과정에 개인의 이익을 염두에 두지 않았으며, 지분을 늘리기 위해 다른이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생각은 상상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합병은 두회사 모두에 도움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지배구조 투명하게 하고 단순화하라는 사회 전반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이 광범위하고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신기술 투자와 신사업, M&A(인수합병), 지배구조
검찰이 계열사 부당합병과 회계 부정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17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이 회장이 범행을 부인하는 점, 의사 결정권자인 점, 실질적 이익이 귀속된 점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과 김종중 전략팀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 6개월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충기 전 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부당합병·회계부정’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부당합병·회계부정’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 회장은 지난 1년간 투명 경영을 앞세운 대규모 투자, 초격차 기술 확보 등으로 삼성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반도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에 따른 위기가 지속되자 기술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8월 용인 기흥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진행된 기흥 캠퍼스를 방문이었는데 그만큼 반도체 사업이 중요하기 때문이었다.이 회장이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27일로 회장 취임 1년을 맞았다.지난 1년간 그룹의 미래가 달린 신 성장동력(모멘텀) 확보를 위해 경영을 진두지휘해 왔으나 사법리스크 등 과제도 산적해있다.1년 전 이 회장은 취임식이나 취임 메시지 없이 조용히 회장에 앉았다.취임 1년째인 지난 10월 27일 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재판에 참석했다. 2020년 기소된 이후 4년째 재판 참석으로 조용한 취임 1년을 맞은 셈이다.재계는 반도체 업황 악화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지 않은 데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정경유착과 재벌 특혜 방지 등을 놓고 난타전이 예상돼 재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0일 여야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에 소환할 1차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네이버, 카카오, 메타(옛 페이스북 코리아), 우아한형제들 등 굵직한 기업들 CEO가 이번 국감에 증인 및 참고인으로 소환된다.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증인 채택 명단에서 제외됐다.다만 산업통상자원중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 이틀쨰인 16일 빈소에는 각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빈소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에 현안 보고를 받은 후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날에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