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산불로 서식지를 잃어버린 멸종위기 동식물의 삶의 터전 복원을 위해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한화 태양의 숲’ 11호는 4월 22일(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나곡리 현지에서 조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한화그룹 직원과 울진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대학생,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약 2만㎡ 부지에 다양한 밀원수 8천 그루를 식재했다.11번째 태양의 숲의 명칭은 ‘탄소 마시는 숲: 울진’
19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넥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경준)의 김혜림 파트장이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부산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김혜림 파트장은 지난 2013년 입사 후 웹서비스운영팀 소속으로 넥슨 게임의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내외부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 직무 교육 담당자로서 장애인 신입사원 교육 체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파트장은 보다 체계적인 장애인 사원 교육을 위해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협업하여 브레인스토
지난 17일 대신증권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로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대신증권이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9년 2월 중 4개 사모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설명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기관 경고 및 직원 1명 감봉 3개월, 직원 1명 견책 등 조치를 내렸다.대신증권은 251억원 규모 사모펀드를 판매하며 자본시장법상 △설명의무 △적합성 원칙 △부당권유 금지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신증권은 2021년 12월 라임펀드 관련 불완전판매로 기관경고, 영업점 폐쇄 등 조치를 받았다. 기관경고 조치를 받으면 회사는 당
시중은행들이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 자율배상에 돌입한 가운데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은행을 상대로 줄소송이 제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번 달은 은행권이 자율배상 절차를 시작하는 달로 홍콩H지수 ELS 만기 도래액이 가장 큰 달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1일 손실액의 30% 이상을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율배상 기준안을 내놓았고 은행들이 자율배상에 나섰다. 금감원이 분쟁조정기준을 발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예상 배상액 규모가 큰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H지수 ELS로 손실을 본 전
지난 5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74)이 구속됐다.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소속 노조 탈퇴를 강요한 혐의다.지난 5일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부당노동행위(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에게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가입한 민주노총 노조를 없애라고 지시하고 탈퇴자 현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는다.또 2019년 7월~2022년 8월 SPC 자회사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세무당국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일부 취소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4일 오전 구 회장 등이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LG CNS 비상장 주식의 거래가액은 객관적 교환가치를 적정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당국이 거래가액을 시가로 인정해 주식 가격을 산정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특수관계 등 친분이 없는 거래 당사자들이 각자의 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비상장주식을 매매했다"며 "이런 거래가 시세를 조작
4일 SPC는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SPC는 "허영인 회장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지난 3월 13일 검찰로부터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일정으로 인해 단 일주일의 출석일 조정을 요청하였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며 "3월 25일 검찰에 출석하여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하였으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되었을 뿐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이어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하여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4일 LG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에 따르면 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이날 행사에는 LG
SPC가 허영인 회장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3일 SPC는 입장문을 통해 "75세의 고령과 건강 상태 악화로 인해 검찰 조사에 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좀 더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 검찰에 출석하려고 했다"며 "사정을 소상하게 검찰에 소명하였음에도 허영인 회장의 입장이나 상태를 무시한 검찰의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3부는 허 회장 측에 3월18일 오전 9시30분까지 출석하라고 최초 통보했다. SPC는 당시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
지난 21일 한미약품이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를 제공해 제품 판매 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11월 의료기관에 점안액을 비롯한 8개 제품의 채택과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15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식약처는 약사법 제47조 제2항, 제76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등을 근거로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리스몬티지점안액, 오로신점안액을 비롯한 전문의약품 7종과 일반의약품인 안토시안연질캡슐이다.한미약품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해당
20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일반을 대상으로 한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와 함께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 주요 신고 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 유형을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스캠)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으로 분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SNS, 채팅방 등에서 특정 거래사이트나 앱 설치 유도, 위조된 해외 유명거래소를 소개하며 마치 정상적인 거래소인 것처럼 착오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는 공통적으로 처음에는 소액의 가상자산 투
“현재 대한민국의 건조기 보급률은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이 건조기 보급률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브리핑룸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설명회’에서 이같이 자신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제품이다.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와 설치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특히 비스포크 AI 콤보의 강점은 세탁용량과 건조용량이다. 세탁용량25kg, 건조용량 15kg으로 일체형 제품 중 국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 "배상비율이 0%부터 100%까지 차등화될 수 있다"며 "배상 기준안은 1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원장이 방송을 통해 밝힌 만큼 거의 확정적이라고 봐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 과거 "최소 50% 배상" 발언과 배치되는 것이기도 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 원장이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원장이 금융기관에 "손실액 50% 자율배상"을 얘기한 것을 뒤집는 것이
우리은행이 판매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자산관리 기준을 바꾸며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특히 올해 홍콩H지수 ELS로 인해 크게 추락한 금융권을 향한 불신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서비스 패러다임을 전환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시도했다.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미국에서 벤치마킹해온 것으로, 불완전 판매·상품설명 미비·수익률 보장 등 불건전 영업이 확인된 PB인력에 자격을 박탈하고 개인 변상을 청구할 수 있게 보완하는 제도다.또한 고난도 상품 가입 투자자가 자기 점검을 실시할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3.1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할 수도 있다. SPC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14일 쿠팡은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명단을 작성했다는 의혹 제기에 적극 반박했다. 쿠팡은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전날 한 언론사가 "쿠팡이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엑셀 문서 파일에 쿠팡이 채용을 기피하는 퇴직자들 명단을 각종 암호로 빼곡히 기록했다"는 보도에 대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 보도 행태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쿠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4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일 김성태 은행장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모두 모여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은행권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로 인해 '공공의 적'으로 지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의지 역시 시중은행의 ELS 판매와 전혀 무관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무리한 영업이 화근이 됐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최근 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는 등 상당수 은행들이 ELS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금융당국의 사실상 ELS 판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던 것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정부 연구개발의 기업 지원 비중을 높이고 임상 2·3상 등 후기 임상시험에 집중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30일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2024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는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우수 인력과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규모의 한계로 인해 고도의 선택과 집중이 전제돼야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정부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주도적·안정적 운영을 위한 법적
지난 29일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LG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 2,5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LG 계열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