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64)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5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와 강요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직원 채용 요구는 자기 지위와 신분을 활용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있지만,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 권한에 속하지 않는 만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따. 이어 “통상 갑·을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갑이 자기 지위를 남용했다고 해
금융플랫폼 토스를 배출한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졸업생들이 사회로 진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졸업식을 개최한다이번 8기 졸업생은 청년CEO 402명이다. 사관학교는 2011년 입교 1기 직방을 시작으로, 2012년 2기 토스 등 매머드급 창업자를 육성하며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잡았다.이번 졸업생 402명을 포함해 총 2390명의 청년CEO를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해 창업교육, 전문가 코칭, 시제품개발지원 등을 거쳐 사업화에 성공한 16개 혁신제품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김대익 대표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 인턴직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취업시키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유성 부장판사)는 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1심 선고공판에서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범죄의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황모씨를 중진공에 취업시키기 위해 2013년 8월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을 만나 채용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