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과 노동조합(위원장 이기태)은 2024년 임금 결정 관련 된 모든 사항에 있어 무교섭 위임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삼진제약에 따르면 이번 2024년 임금 무교섭 위임은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며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금번 임금 협약 무교섭 위임을 계기로 보다 창조적인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하였다. 삼진제약은 1968년 설립 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당내 대통합 차원에서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최고위원 대사면을 논의키로 했지만 논의 대상자로 거론된 인물들의 반발하고 있다. 혁신위 1호 방침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혁신위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에 대한 사면안을 지도부에 건의키로 했다.김경진 혁신위원은 회의 후 "당내 대화합과 탕평을 위한 사면"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치닫고 있다. LH의 철근 누락사태가 부른 비극은 수사당국의 지속적인 수사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14일 건설업계와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LH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 등에 LH 발주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앞서 경찰은 경남 진주 LH 본사와 경기 성남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해 지역본부·사업소 등 5곳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경찰은 이번에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총체적 난국인 아파트
합정역 10번 출구에는 2개의 에스컬레이터가 있다.합정역 안으로 내려가는 것과 밖으로 올라가는 것. 그런데 지난 5월 합정역 밖으로 나가는, 그러니까 올라가는 방향의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났다.매일 아침 출근길에 합정역 10번 출구를 빠져나가야만 하는 나는 어느 날 에스컬레이터가 멈춰 있는 것을 보고 상심했다. 이른 더위에 헉헉거리며 드넓은 합정역 역사를 가로질러 온 참이었다.자동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맡기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 아쉬워하며 터덜터덜 걸어 올라갔다.그런데 다음 날에도,
경기도는 23일부터 30일까지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시행한다.점검 대상은 도에서 직접 시행 중인 별내선 3․4․5․6 공사구역, 도봉산-옥정선 1․2․3 공사 구역 등 총 7개 철도건설 현장이다.점검단은 경기도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기술 지원 기술인 등으로 총 7개 합동점검반으로 구성됐다.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 실태 ▲수해 위험 요소 확인 및 수방 대책 ▲침수․감전 우려가 있는 전기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강풍 대비 가시설물 설치 적정성 여부 등을
대한축구협회의 '기습 사면 명단' 후폭풍이 거세다. 축구협회는 각계에서의 끊이지 않고 있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회장단·이사진의 총사퇴 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축구협회는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비로소 얼마나 큰 일을 저지른 것인지 알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절대로 사과로 끝나서 될 일이 아니다. 그동안 시위에 나섰던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축구협회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옳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부회장단·이사진의 총사퇴는 마땅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축구협회 비위 행위자 기습 사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대한축구협회가 징계기록이 있는 100명의 축구인을 사면시키는 사안에 과정의 투명성을 지적하고 진상조사와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달 28일 대한축구협회는 한국대표팀과 우루과이 평가전을 1시간여 앞두고 이사회를 열어서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았던 축구인 100명에 대해 징계 사면 건의안을 기습적으로 처리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김승수 의원은 “이번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축구협회 비위 행위자 기습 사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됐다.뇌물과 횡령혐의로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심심한, 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오후 1시56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또 한편 지난 5년 동안에 많은 분들이, 또 특히 젊은층이 저를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새해가 왔다. 지난해에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16일 오전 지역시민단체들이 고양시청 앞 계단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열배관 안전점검축소에 대한 공개질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점검인력 축소에 대한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 내정자의 입장과 실제 20% 안전점검인력을 축소하는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역시민단체는 "한국난방공사가 관리하는 열배관망은 경기도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나 서울 강남에 집중적으로 분포돼있고열배관 자체를 교체하는 작업은 도심내 공사면서 규모가 커 신속하게 노후 열배관을 교체하는 대책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연구원과 전국택시노조연합회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택시협동조합의 현황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택시협동조합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택시협동조합이 증가하는 원인과 협동조합이 택시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는지, 2018년 이후 택시협동조합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시협동조합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등의 다양한 주제를 발제해 다각적인 토론을 진행했다.이문범 법무법인 이산 노무사는 “협동조합기본법이 2012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