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외 3개 단체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전세사기 특별법(이하 특별법) 보완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특별법이 사각지대가 많고 피해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특별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피해자 구제 방안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한계와 비판으로 발언을 시작했다.박상혁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피해자들에게 ‘대출 자격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며 “자격 요건을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약자의 눈 국회의원 연구단체 외 장애관련 단체들이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교육소외아동과 중복중증장애인 교육권 인권 실태 중간결과 발표 및 관련 법 개정안 개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중복중증장애 아동을 양육중인 학부모에게 사례를 듣고 교육소외아동과 중복중증장애인의 교육권 인권 실태 조사 결과를 분석 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신변처리 지원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기본적인 신변 처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그러나 실제 특
브릿지경제와 이수진 의원실이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건설, 안전으로 행복을 짓다. 건설분야에서 효율적 산재 감축 방안 모색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내 건설재해의 현황과 건설공사의 단계별 안전관리 구조를 분석하고 건설안전 제도 및 정책의 개선 방안을 논하기 위해 개최됐다.토론회의 주최자인 조진래 브릿지경제 대표는 “대한민국의 산업재해 사망자는 추세적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보다 월등히 높다”며 “지난해 사고사망만인율은 OECD 평균 0.29퍼밀리아드지만 대한민국은 0.43퍼밀리아드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직장갑질119가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슈퍼갑 원청갑질, 갑질금지법 시행 4주년 사각지대 해소 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직장내 괴롭힘 금지제도 시행 4주년을 맞아 원청의 하청에 대한 괴롭힘 문제의 유형을 분석 후 관련 법안과 법령의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김현근 직장갑질119 원청갑질특별위원회 노무사는 최근 간접고용 사업장에서의 원·하청 갑질 사례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김현근 노무사는 “지난 5월,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명시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과 공공운수노조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돌봄노동자 건강 실태조사 발표 및 돌봄노동자 건강권 보장 제도개선 방향의 모색’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돌봄노동자 526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후, 돌봄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강은미 의원은 “현재 돌봄노동자는 제대로 된 쉴 권리를 보장받고 있지 못한다”며 “대부분의 돌봄노동자가 근골격계 질환,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돌봄
10일 김민석 의원은 의료기관 , 산후조리업 , 학교 등 종사자 · 교직원의 결핵검진 비용을 국가가 부담 할 수 있도록 하는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자 또는 종사자 , 집단 생활을 하는 자 , 결핵에 걸릴 우려가 상당함이 인정되는 자에 대해서는 특별자치시장ㆍ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비용을 부담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의료기관 , 산후조리업 , 학교의 경우 종사자 · 교직원에게 결핵검진을 실시할 의무를 각 기관 · 학교 등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난 5일 고양시청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의 시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취임 후 고양에 일어난 변화와 성과를 중심으로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일에 대해 설명했다.◇"경제자유구역 지정…경제 특례시 구현할 것"그는 "지난 1년 고양시에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 시급 임금 인상률을 두고 장시간에 걸쳐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양 측이 입장이 전혀 좁혀지지 못하면서 올해 최저임금 심의도 법정 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양측의 시급액 간격도 2000원 이상으로 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노동계는 내년 시간당 최저 임금을 1만221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영계는 올해 시급인 9620원으로 동결해야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법정 심의기한은 29일이다. 시간이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계와 경
정유정의 엽기적인 살인 수법이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논란을 거듭하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사형제 부활 여론이 뜨겁다.특히 갈수록 낮아지는 형량이 사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형제 부활과 함께 처벌 수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유정 살인사건을 계기로 사형제 부활 촉구가 거세지고 있다. 앞서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무참히 살해한 이기영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택시기사 유족이 사형제 부활에 대한 국민 청원에 나서기도 했다.납득할 수 없는 살인 동기는
지난 11일 이용우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위원회의 안일한 대처가 SG 발 주가폭락 사태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개인투자자의 CFD 거래를 원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원회는 2018 년 「 자본시장 혁신과제 」 발표를 시작으로 , 2019 년에는 「 개인 전문투자자 진입요건 개선방안 」 세부방안 발표 ,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 금융투자업규정 개정 및 시행을 통해 개인전문투자자 요건을 대폭 완화해왔다 .그 결과 개인전문투자자 , CFD 거래규모는 급속도로 늘었다 . 이용우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농민의길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윤석열정부 농업정책 1년, 기대와 좌절을 말한다’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간의 농정을 평가하고 정부가 제시한 2023~202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분석 및 비판하기 위해 개최됐다.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1년의 농정은 대한민국의 농업·농촌·농민에게 참담하고 암울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원택 의원은 “특히 농가경제가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2022년 농업소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법 시행 후 '1호 원청 대표 구속' 사례가 나왔다.26일 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이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판결했다.A씨는 지난해 3월 16일 경남 함안 한국제강에서 작업을 하던 B씨(60대)가 1톤을 넘는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사망한 사고 발생 당시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한국제강에서는 그동안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했는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안전책임을 다하지 않아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구매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키로 했다.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로 퇴거 위기에 내몰린 피해자가 급증하자 신속하게 꺼낸 카드인데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이런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상황이었다. 이에 이 같은 방안이 나오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1일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전세피해주택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원 장관은 "이미 예산과 사업 시스템이 갖춰진 LH 매입임대제도를 확대 적용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최우선 매입 대상으로 지
김선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는 지역사회,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지역에서의 양육의 차이점 및 개선점과 지자체의 육아정책 실태를 분석하고 중앙과 지역의 유기적 연결로 저출생, 인구 소멸의 위기 극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선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현재 한국 사회는 지속되는 저출산 현상과 도심으로의 지역인구 유출로 지방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난해 합계출산률은 0.78명, 인구소멸지역은 115곳으로 저출산
지난 1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피해자지원센터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서 사망한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전세피해자지원센터에 상담을 신청한 기록이 없었던 데 따른 것이다.지난 19일 원희룡 장관은 대한변호사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 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원 장관은 “더 이상 전세 피해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의 법률·심리상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가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적 권리와 기본주거’ 연속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전세사기가 늘어나며 주택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 주택위기가 금융위기, 경제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위기대응을 요구하는 동시에 국민의 보편적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불과 1년 사이 1%대를 유지하던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수 배가 뛰어 작년 말에는 7~8%까지 치솟았다”며 “금리 부담 폭증은 영끌족, 하우스푸어, 다중채무자의 부채 문제도 가중시키고
김포골드라인 탑승객들이 내부 혼잡으로 인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잇단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당장 뚜렷한 해법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교통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국내 교통정책 가운데 도시철도의 경우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그동안 실패 사례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앞으로도 수요예측 실패 사례는 계속 나올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도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과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장 집회가 필요한 곳, 하지만 금지된 곳. 집시법 제11조 폐지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집시법 제11조로 인해 생긴 집회 장소를 둘러싼 실태와 집회의 권리 실현에 있어서 장소 문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며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국가권력에 대한 국민 저항권의 핵심"이라고 발언을 시작했다.강민정 의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나왔다. 돌봄·교육, 일·육아 병행, 주거, 양육비용 지원, 건강 등 5대 핵심 분야에 집중하는 저출산 대응 방안이다. 초저출산국 탈출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은 없었다.돌봄·교육 부문에서는 유보통합 본격 시행으로 질 높은 돌봄 제공, 늘봄학교 전면 확대로 초등 양육부담 경감, 늘봄학교 중심 지역돌봄 연계 등 어린이 관련된 교육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었던 사교육비 경감대책은 상반기에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명확한 목표 설정 및 과학적 근거 및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대, 한국청소년활동학회가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2023 청소년정책 변화에 따른 국회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청소년활동정책의 중단, 예산의 과소와 편중, 담당부서의 위상과 관심주고, 유네스코 미래보고서를 통한 우회적인 제안 등을 주제로 청소년정책의 보완점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탐구하기 위해 개최됐다.토론회를 주최한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획일화된 입시과열 풍조와 청소년의 권리·주체성을 경시해 청소년 중심의 정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