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G새마을금고는 2024년에도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현상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MG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합계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절벽 및 지방소멸 등 사회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감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MG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아를 대상으로 연 1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판매했다. 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개월 만에 법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의 혼외자 존재를 공개하면서 제기한 '세기의 이혼 소송'의 마지막 변론 목적인데 핵심인 재산분할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1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참석했다. 이날 심리가 종결되기에 이들의 마지막 변론은 지난 10년간 지속된 이혼 문제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이번 항소심의 쟁점은 재산 분할이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자의 존재를 밝히면서 노 관장과의 이혼 계획도 언급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이혼 관련 항소심 변론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 남기두 기자
소방관들이 인력난 속에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숨지는 등 순직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와 국회에 예산·인력 증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0년(2014~2024년)간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은 42명, 부상은 8200명이 넘는다. 소방청 대응 매뉴얼에는 소방관 대원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적혀 있지만 매년 사망과 부상이 잇따르고 있다.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과 가족 1000여명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소방관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3년 전인 20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동시에 법정에 나온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두 사람 모두 재판 후 말을 이끼면서 조용하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재판 첫 변론기일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보였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각자 따로 재판에 출석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동시에 같은 재판에 출석한 건 2018년 1월 16일 서울가정법원 1심 조정기일 이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반발로 지속되고 있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향후 엄중히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윤 대통령은 6일 "계속된 의사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국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수련 과정의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국민이 모두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체제를 가동해야 하는 현실이 비정상적"이라며 "의사 수 증원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임
23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고양특례시에 따르면 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2024년 본예산보다 17억5900만원 증가된 3조 1684억 5296만원으로, 지난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시의회가 삭감한 예산내역을 재편성하여 총 편성액은 399억 2199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지난 19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특례시의회 양당 대표단의 시정 정상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본예산에서 삭감되었던 법정 의무 계획 수립 용역,
검찰이 300억 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3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총 347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데 이어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 왔다.검찰은 구속영장에서 “박 회장이 매일 오전 회의에서 그룹 전반의 경영 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는 내용을 적시하
농협중앙회장 연임법안이 농협 개혁을 가로막는다며 격렬한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농민조합원없는중앙회장연임제도입저지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법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농협법 개정안’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연임 법안’에 안건 재상정을 폐기하고 이를 제외한 개정안을 제2 법안소위로 회부해 법사위 수정 대안으로 만들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연임제법은 현직 중앙회장의 셀프 연임법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4년 본예산안에 대해 “원칙과 상식이 없는 예산심사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시장은 15일 오전 경기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열린 고양시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업무추진비를 모두 삭감한 사안에 “취임 초부터 야당을 중심으로 한 ‘시장 발목잡기’가 시작됐고 그 주요 타겟은 예산”이라고 말했다.시의회는 시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한 각 상임위원장과 집행부의 업무추진비를 전액 삭감키로 의결했다.이 시장은 “그간 핵심
대통령실 앞에서 교통 소통을 이유로 집회와 시위를 금지할 수 있게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탄압하는 규정이라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개정 집시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관할 경찰서장 재량으로 교통 상황에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실 인근 도로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됐다.개정 시행령은 집시법 제12조에 따라 관할 경찰서장이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집회·시위를 금지하
21일 권용재 고양시 의원은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식사동 과밀학급 해소방안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고양시 도시디자인담당관을 상대로 “내년 3월 8일까지 건설교통위원회에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건축물 건립 특화방안 수 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권용재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023 고양시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되었던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건축물 건립 특화방안 수립」 연구용역 예산은 건설교통위원회 단계에서 예산이 삭감되었다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살아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대장동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성남FC 뇌물 혐의'에 대한 7차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부당합병·회계부정’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국내 포털들이 온라인상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의장 이인호)는 네이버,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등 포털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청소년 보호 검색어’에 대한 세부적인 관리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KISO는 지난 2017년 2월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검색어 정책’을 수립했다. 이어 2018년 5월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회원사가 공동으로 청소년 보호 검색어 DB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4일 폴란드에 대한 2차 방산 수출 사업과 관련해 "이를 더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이날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차 폴란드 방산 수출이 30조원 정도 되나'라는 양기대 의원의 질의에 "2026년부터 하기 때문에 아직 협상해봐야 하지만 30조원보다 좀 더 클 것"이라고 답했다.윤 행장은 방산 수출에 있어 수은의 역할에 대해 묻는 질의에 "자본금을 늘리는 방법이 정공법"이라며 법정자본금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수은 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투쟁을 종료하고 법원과 국회에서 첫 모습을 보였다. 정치 복귀에 시동을 걸었지만 앞으로의 치열한 법정공방을 예고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이 대표는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첫 재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은 약 1시간20분 만에 종료됐다.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결과였다. 그는 검찰의 기소 요지에 대해 "상식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