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드리는 자산관리 6대 다짐’ 발표
3W 고객케어 서비스 확립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판매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자산관리 기준을 바꾸며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특히 올해 홍콩H지수 ELS로 인해 크게 추락한 금융권을 향한 불신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서비스 패러다임을 전환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시도했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미국에서 벤치마킹해온 것으로, 불완전 판매·상품설명 미비·수익률 보장 등 불건전 영업이 확인된 PB인력에 자격을 박탈하고 개인 변상을 청구할 수 있게 보완하는 제도다.

또한 고난도 상품 가입 투자자가 자기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본 프로세스는 3영업일 경과 시, 고객이 직접 상품 가입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상품 가입이 확정되는 절차로 투자자 본인이 냉철한 판단과 자기 점검을 통해 최종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 부행장은 “자산관리영업의 시작과 끝은 금융업의 본질인 신뢰를 축적해가는 과정”이라며 “완전 판매를 통한 고객 신뢰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은행 자산관리드림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우리은행 자산관리드림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한 자산관리 드림팀도 꾸렸다.

최근 영입한 부동사 전문가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 랩장을 비롯해 부동산 리서치, 거시경제, 주식 투자 전략, 투자 상품 등 총 12명의 전문가를 모아 고객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 고객에 대한 강연, 언론 기고, 방송 출연 및 유튜브 콘텐츠 등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을 전천후로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자산관리시장 확대와 시장환경 급변에 대응한 ‘3W 케어시스템’을 제시했다.

3W 케어시스템은 ‘Whenever, Wherever, Whatever’로 시간과 장소, 대상에 구애받지 않는 토탈 고객케어 서비스를 의미한다.

실제로도 지난 1월부터 PB지점장 17명 등 마케팅 유닛과 상품·컨설팅 등 영업지원을 담당하는 본부조직이 결합해 특별영업팀을 가동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국 주가지수, 환율 등 금융지수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고객보호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송 부행장은 “우리은행 자산관리영업 비전처럼 고객이 은행을 ‘믿고 맏길 수’ 있어야 한다”며, “신뢰라는 바탕이 있어야만 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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