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제오백칠십칠돌 한글날을 맞아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아름다운 한글 지키기’를 약속하는 ‘신념으로 지킨 한글, 신명나게 지킬 한글’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신념으로 지킨 한글, 신명나게 지킬 한글’ 캠페인은 각종 비속어와 줄임말 등으로 부터 한글을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글날을 기념해 ‘단 하루’ 만이라도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다짐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선언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 참여고객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의 ‘오백칠십칠돌 한
지난 11일 대상㈜이 오는 78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열리는 ‘2023 815런’을 후원한다고 밝혔다.‘815런’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온 기부 마라톤이다.‘815런’ 개인 참가자와 후원기업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 주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마라톤에서 대상㈜은 ‘815런’의 정신을 담아 후원금을 기부하고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를 참가자들에게 간식으로 지원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 관계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건희여사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검증단이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 3편 모두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국내 대학과 학계가 사용하는 표절검출 프로그램에 의하면 표절률 10%가 초과되면 금지논문이 되는데 김건희 여사의 표절률은 40%가 넘어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발표했다.양성렬 한국사립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8‧15 광복절 특사에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재계 총수들의 사면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의 사면이 유력하다.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에 대한 특사는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회 통합을 위한 사면이 또 다른 정쟁을 낳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광복절 특사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이후 6년만이라는 점에서 규모와 대상자 면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용 등 재계 총수 사면 청신호법무부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미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 사면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것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사면 및 복권, 감형 관련 대상자를 대규모로 단행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석열 정부 첫 사면 대상에 이재용
최근 경찰이 오는 22일 예정된 자영업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관호 서울 경찰청장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집회 허용이원이 방역수치상 299명이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해산 조치와 주동자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에서 강행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집회·시위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분명 보장돼야 하는 것이 온당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우려되는 점이 큰 것도 부인할 수 없다.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대규모 집회를 통한 집단 감염 등으로 인해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을 위한 의원발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1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 12개의 의원발의 집시법 개정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2건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논란이 된 8·15 광화문집회 사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법률로 명시하고 있다.한병도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집시법 개정안은 제5조(집회·시위 금지) 1항 2호, 제8조(집회·시위 금지 또는 통고) 1항, 제16조(주최자 준수사항) 4항 2호 등에 '감염병 전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대체 공휴일 확대 적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서영교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적용이 되지 않는 신정, 부처님오신날, 제헌절, 크리스마스 등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10월 9일 한글날은 대체공휴일법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월요일부터 출근을 해야 했다”며 “우리는 얼마 전에 대체공휴일법을 통과시켰지만 신정·부처님오신날·제헌절·크리스마스 등은 대체공휴일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서영교 위원장은 “2022년에는 신정
경찰이 광복절 연휴 동안 집회를 시도한 국민혁명당 포함 4개 보수단체를 대상으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혁명당을 포함한 4개 단체를 대상으로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불법 집회에 대해 엄정 사법처리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기 때문에 원칙에 입각해 내사에 즉시 착수에 착수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혁명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이다.앞서 경찰은 국민혁명당의 '걷기 대회'에 참여했다가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휴가 기간 이후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이 아니라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어 "휴가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광복절 연휴(14∼16일)에 불법 집회가 강행될 경우 주최자와 참여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10일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런 입장을 밝히면서 "현재 경찰청이 통보한 '광복절 집회' 신고 단체는 총 38개, 190건"이라며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서울시는 이들 단체 모두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추가 집회 신고가 있더라도 즉시 해당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할 계획이며, 불법집회로 인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집회
정부가 8·15광복절 대규모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전 장관은 "광복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광화문 일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신고됐으나 대부분 금지 통보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매우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해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드린다"며 "만약 방역 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한국의 노동사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평등이란 무엇일까.최근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여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 이 질문을 몇 번이고 스스로에게 던졌다.너무 거창한 질문인 것 같지만 최근 국회 여당에서 노동자들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돌려 드린다며 적극 추진한 대체공휴일 확대를 보면 이 질문이 다시 떠오른다.이 법안은 주말과 겹치는 올해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의 쉬는 날을 노동자에게 돌려주자는 것이 기본 취지이지만 현실은 '차별 아닌 차별'을 낳게 될 우려가 있는 법안이기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전세버스연대지부가 오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차 재난 지원급 지급 촉구 상경 집회를 개최한다.7일 노조에 따르면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차에 걸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정치권에 이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노조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수단체의 지난해 광복절과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예고했을 때 정부당국의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어려운
8.15 광복절에 열린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 참석을 부인하고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직장 동료까지 줄줄이 코로나19를 감염시킨 40대가 검찰에 송치되었다. 지난 30일 창원중부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창원시에 통보한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지만 지난 8월 15일 참석 사실을 발뺌하고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검사를 거부하다가 8월 27일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거의 2주만이었다.그사이 A씨의 대학생 아들, 고등학생 딸 등 자녀
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 행세를 한 가짜 독립운동가 가문의 유족들이 지금까지 총 4억5000만원의 보훈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국가보훈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짜 독립운동가 5명의 유족들에게 지급된 보훈급여 총액이 4억5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가장 많은 보훈급여를 받은 인물은 김정수씨의 유족으로 1968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47년 동안 3억9357만원을 챙겼다. 김정수씨는 일제강점기 당시 만주 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조직인 참의부에서 활동한 공로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