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용산어린이정원 내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셔츠를 맞춰 입은 대통령 부부가 어린이 한 명 한 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몇 살인지, 물놀이는 재미있는지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행사는 다자녀 등 총 68가족, 270여명(어린이 140여명)이 모여 OㆍX 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아이돌 댄스 따라하기, 컬러판 뒤집기 등 단체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연이은 묻지마 칼부림 사건들올여름 소위 ‘신림역 칼부림 사건’,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가 연이어 발생했다. 범죄심리학에서 ‘묻지마 범죄’를 ‘이상동기 범죄’라고 한다.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거나 원한 관계 등 범행 대상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범죄다.2023년 7월 21일 서울 신림역 부근에서 일어난 신림역 칼부림 사건은 끔찍한 흉기 난동으로 고작 6분 만에 젊은 청년 3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가해자 조선은 22세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후, 30대 남성
16일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1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에 최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국제방송영상마켓인 BCWW는 미국·아시아 등 전세계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고 콘텐츠 관련 컨퍼런스와 쇼케이스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콘텐츠 관계사들은 이 마켓에 참여해 우수한 방송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마켓에 선보이고, 나아가 해외수출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이번 마켓에는 20개국의
깊은 밤, 아이가 간식을 찾으며 울었다. 그 아이는 작은방에서 홀로 자고 있었다. 옆방에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형제가 있었다.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아빠는 옆방으로 건너가 아이를 때려죽였다. 살해를 저지른 아빠는 상해 치사와 사체 유기 죄로 징역 5년을 받았으나 부양할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감형되었다.당시 임신 중이던 엄마는 다가올 출산과 자녀들의 양육 의무로 인하여 기소 유예되었다. 남은 자녀들은 아동 학대 피해 '생존자'들 임에도 다시 부모라는 이름을 지닌 이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부모'가 있기만 하면 그
9일 삼성전자가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하는 '버블폭포'기능을 전 라인업에 적용한 2023년형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세탁기만의 버블 기술이 적용된 버블폭포는 삼성의 특허 '버블키트'가 물과 세제, 공기를 섞어 풍부한 거품을 만들고 12개의 입체 날개가 강력한 물살로 세척해주는 기능이다.버블키트에서 만들어진 거품은 물에만 녹인 세제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약 2.5배 빠르게 침투한다.버블폭포는 찌든 때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세탁으로 옷감케어 성능이 향상된다.
인터넷의 빛과 그림자코로나 비대면 시대를 거치면서 ‘사업과 홍보는 전부 인터넷’이 되었다. 유명 유튜버들은 연예인보다 인기가 많고, 인터넷몰, 배달 앱 등 주문과 판매도 인터넷이다.인터넷으로 평범했던 사람이 셀럽이 되기도 하고, 사업이 대박 나기도 하지만,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로 개인이 자살하는 비극도 있고, 기업은 이미지와 신뢰가 손상되어 하루아침에 망하기도 한다.따라서 유튜버나 인터넷을 이용해 사업을 하는 분들은 반드시 인터넷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거나 사업에 위법한 손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 문제와 해
정유정의 엽기적인 살인 수법이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논란을 거듭하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사형제 부활 여론이 뜨겁다.특히 갈수록 낮아지는 형량이 사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형제 부활과 함께 처벌 수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유정 살인사건을 계기로 사형제 부활 촉구가 거세지고 있다. 앞서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무참히 살해한 이기영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택시기사 유족이 사형제 부활에 대한 국민 청원에 나서기도 했다.납득할 수 없는 살인 동기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건설노동자 1000명이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수사대상 건설노동자 1000명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5월 1일 노동절에 분신후 숨진 고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과 같은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들이 노조탄압 중지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 본관 앞 계단에 모여 개최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나라가 발전하는 대표적인 견인차가 건설노동자”라며 “또한 대한민국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중 20% 가까운 비율이 종사하는 업이 건설업”이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기업 현대자동차 갑질, 계획된 업체 폐업! 현대자동차·서진산업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일방적인 공장 부지 몰수에 따른 하청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요구하고 공장 부지 이전 중단, 아이템 강제 이전 중단 등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최용규 금속노조 울산지부장은 “대한민국 경제 체제는 대외 의존 경제 체제이며 초국적 자본과 재벌의 독점 경제 체제일 수 밖에 없다”며 “이런 경제 체제로 인해 원청과 하청의 다단계 구조로 울산에 있는 서진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가 지난 2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을 진행했다.이날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국회 앞에 모인지 23일 째로 단체는 국회를 중심으로 분파를 나눠 피켓과 발언을 이어갔다.단체는 “간호법은 2년 전 여야 3당이 발의한 3건의 원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마련한 조정안”이라며 “헌법 대안에는 반대 단체가 제기한 우려와 권의도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단체는 “그럼에도 본회의 표결을 이틀 앞둔 지난 4월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국가손해배상 및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 국가손배대응모임,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쌍용차 국가손해배상 사건에 대한 소송중단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2009년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에 맞선 노동자들의 옥쇄 파업 투쟁을 진압한 경찰의 행위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지만 경찰이 대법원 선고를 수용하고,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금속법률원 서범진 변호사는 "지난 2022년 기자회견때도지금과 똑같은 요구를 했었었다."
참 답답하다. 매번 반복되는 음주운전 사고인데 이슈가 되면 일시적으로 강력한 처벌 운운하다가 금방 잊혀지기를 반복하고 있다.본지는 수년 전부터 이런 도돌이표를 지우기 위해선 강력한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본지 2019년 10월 1일 '[남기두의 눈] 음주운전 근절, 윤창호법보다 강력한 법 마련해야', 2022년 8월 18일 '[남기두의 눈] 음주운전 적발 시 운전면허 박탈 검토해야' 참조)본지는 앞서 제기한 이 같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주장하고자 한다.배승아양의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사망을 계기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
23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종교단체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이 부당해 이를 규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건설현장에서 하루에 한 명꼴로 일하다 사망하는 이유는 다단계 불법하도급 때문"이라며 "노조는 건설노동자 기능 교육과 노동력 공급 활동을 통해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는 “해마다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하는데 건설 대기업들이 한 번도 1~3등을 놓친 적이 없
광주의 쿠팡물류센터에서 동료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1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26)를 붙잡아 조사중이다.A씨는 13일 오전 3시 45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쿠팡물류센터에서 동료 B씨(4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A씨는 휴게실 의자에서 쉬던 중 B씨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물류센터에 보관된 흉기를 이용해 B씨를 수차례 찌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고 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대책회의 소속 노동자들이 노조법 2조, 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특수고용자의 생존권 확보와 안전운임제 제도화를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을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민주노총 정용재 부위원장은 "정부는 강제노동을 금지한 ILO협약과 헌법, 근로기준법 위반을 넘어서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 이 모든것의 문제는 노조법 2,3조의 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정용재 부위원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노조법이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노조 가입을 방해 당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시민사회연대가 '삼척 석탄발전소 최초 점화 저지 및 탈석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9월 30일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회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 양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석탄발전 건설문제에 심각성을 알릴려고 기획되었다.녹색연합 황인철 기후에너지팀장은 "얼마전 이집트에서 세계기후총회가 마무리되었다. 세계정상들이 모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정책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약속하는 자리다"고 밝
22일 오전 민변대회의실에서는 이태원참사유족들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태원 참사 이후 유족들이 직접 현재 심경과 정부의 안일한 대처및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과 진상요구 등을 전하기 위해 모였다. 민변은 희생자 158명 중 34명 이상의 유가족들이 모여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김인홍 씨 어머니 A씨는 "저희 아들은 오스트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30년간 빈에 살던 아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 한국 대학의 어학당에 공부를 하러 왔다가 희생되었다
18일 오전 국회정문앞에서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11월 30일 열차가 멈추기 전에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라' 기자회견을 개최됐다.이날 기자회견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인력감축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오는 30일 총파업을 돌입돌입하겠다는 선언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달 6일 서울교통공사 노사간 단체교섭이 결렬된 이후 노조는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했고 11월 4일 79.7%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되었다.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도 종료되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서울교통공사노조는 "지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입양아동 학대 살인사건 2주기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양천 아동학대 사망사건 이후 개정된 아동학대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핵심인 즉각 분리제의 한계를 지적하고 아동청소년이 겪게 되는 통계적 상황을 제시 후 대처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오늘은 정인이 사건으로 불리는 양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라며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 살해를 처벌하는 정인이법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용혜인
5일 여수해양과학고 현장실습생 고(故) 홍정운 군 사고 1주기를 맞아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이하 특고노조)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추모 촛불 집회를 열었다.이날 촛불집회는 홍군의 사고 원인을 잘못된 현장실습 교육정책으로 규정하고 해당 정책의 전면 개선을 요구하고 교육명목 현장실습이 아니라 안전하고 배움이 되는 현장실습제도를 실시하고 노동인권교육정규과목을 개설해 부당함을 거부할 권리도 있다는 것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특성화고에서 실습 나온 홍정운군은 웅천동 요트선착장에서 현장실습을 나온 요트 바닥에 붙어있는 따개비를 제거하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