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진보연합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불법 파견 규탄 및 체불임금 지급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4년 5개월 동안 소송했고, 대법원에서도 불법 파견이라고 인정받았음에도 판결 이후 3개월 동안 근로계약서 작성과 임금 지급을 미루는 한수원의 행태를 고발하고 임금 지급 및 관련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수원에서 파견직 노동자로 근무했던 김영규 씨는 한수원 근무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김 씨의 설명에 따르면 김 씨는 2017년 5월 26일부터 한수원에 파견직으
이랜드리테일이 임금 체불, 인권 침해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이랜드뉴코아노동조합공동교섭연대(노조)는 지난 1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랜드리테일 날치기 휴일대체협약, 직장갑질, 임금체불 등을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2009년 비정규직 대량 해고 사태, 2016년 애슐리 임금 체불 사건 이후로 쇄신을 약속했으나 부가 업무 강요, 체결되지 않은 연봉 계약서 서명 강요, 연장근무 수당 꺾기 등 갑질이 여전한 실정이다.이은주 의원은 “기업은 우리 사회의 법과 규범에 따라 운영돼야
검찰이 300억 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3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총 347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데 이어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 왔다.검찰은 구속영장에서 “박 회장이 매일 오전 회의에서 그룹 전반의 경영 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는 내용을 적시하
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이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현대제철 사망사고, 사측 안전관리 부실 책임 소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2월 6일 발생한 현대제철 사망사고에 대해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측에 책임 소명과 정부에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의원은 사고가 난 인천 현대제철 스테인리스 스틸(STS) 생산 공장이 작년 생산라인 폐쇄 결정 이후 노동자들을 전환배치하는 과정에서 안전관리 책임자의 보직을 해임하고 새로운 안전 책임자를 선임하지 않은 점에 의혹을 제기했다.양 의원은 “노조는
지난 19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앞서 강원도 강릉시 소재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추락사고 예방 및 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새해에 접어들어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단부·개구부, 이동식비계, 사다리 등 건설현장에서 다발하는 추락 사망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헀다. 또한, 겨울철 추운 날씨 속 콘크리트가 굳는 속도가 느려져 붕괴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리온 부당노동행위 관련 고소 및 신속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의원과 화섬식품노조는 오리온의 교섭 창구 단일화 진행 과정에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를 고소할 것을 예고했다. 또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사측은 노조 출범 때부터 조합원들을 지속적으로 압박했으며 지난해 노조의 교섭권을 빼앗기 위해 조합 탈퇴와 타 노조 가입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이 의원은 이를 "명백한 부당노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이랜드뉴코아노동조합공동교섭연대(노조)는 지난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이랜드리테일 날치기 휴일대체협약, 직장갑질, 임금체불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의원과 노조는 2020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이랜드리테일이 휴일 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미지급한 연장수당의 즉각 지급과 함께 임금체불에 관한 철저한 근로감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랜드는 소비재 및 유통업계의 선도적 기업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운영 측면에서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노조는 이랜드가 수당 없는 휴일, 대
1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2023년 직무개발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2023년 총 30건의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무보급·확산 등 실질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직무개발 사업에 참여한 기업·기관 관계자, 부처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하여, 정부 부처 우수 직무개발 사례를 시상하고 직무개발사업 성과를 공유하였다.우수한 직무개발을 한 기관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등 상장 수여와 직무개발 추진 사례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NH투자증권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와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더 나아가 202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삼성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SSAFY가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5년만에 누적 5,000명이 넘는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하며 개발자의 꿈을 이뤘다.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CSR 프로그램이다.삼성은 고용노동부와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KCC웹진(webzine.kccworld.co.kr)이 전자사보(웹진) 부문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에서 KCC(대표 정재훈)는 MZ 세대의 트렌드에 부합하고 고유의 기업문화가 잘 녹아있으면서도 대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2021년부터 탄소 절감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의 일환으로 전자사보(웹진)를 인쇄사보와 병행 발간했으며, 22년부터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번 진단을 진행하였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및 현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되어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는 물론 주택 및 토목 현장을 직접 찾아
황당하다. 고용노동부가 근로시간을 개편하겠다고 나선지 16개월 만에 내놓은 개편 내용은 사실상 아무 것도 없다. 현행 주 52시간제 개편을 예고한 뒤 내놓은 결과물은 업종에 따라 주 52시간 초과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정리되고 있는 분위기다.정부는 13일 국민 6030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주 52시간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오자 국민 의견에 따를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이것을 미리 할 수는 없었던 것인가. 이제 와서 한 발 빼는 모
13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 돌파에 이어 2년만에 이룩한 성과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조9천억원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5년 연속 적립금 자산 증가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이달 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의 6개월 수익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지난 2일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관하는 안전 분야 최고 권위 시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3년만인 올해 최고 부문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는 안전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받았다. 안전보건(45001). 환경(14001), BCMS(22301),
지난 30일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는 임직원 본인의 퇴직연금을 담보로 질권을 설정하고, 퇴직금에서 대출금을 공제하여 반환할 수 있는 기업 대상 서비스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와 연계한 임직원 대상 대출제도를 구축할 예정이다.예산 수반 없이 임직원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대출금 회수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임직원의 보증보험료 면제 또는 절감 효과도 기대할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자회사 ‘스위트위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됐다.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는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스위트위드’는 2020년에도 선정된 바 있다.‘스위트위드’는 롯데웰푸드가 지난 2017년 기존 롯데웰푸드 평택공장 기숙사 건물을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리모델링하여 설립했으며 완제품 소분업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스위트위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지역 소재의 학교 연계를 통한 장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8명의 사망자를 낸 건설사 DL이앤씨(E&C)가 오는 26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타를 받게 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은 ‘e편한 세상’ 건설사인 DL그룹(옛 대림) 이해욱 회장에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여야 의원들은 26일 예정된 고용부 종합감사에서 중대재해의 책임 소재를 묻고 구체적인 재발방지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계획이다.◇ 연이은 중대재해, 사측은 ‘책임 떠넘기기’지난 8월 일용직 노동자 故 강보경(29)씨는 DL이앤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숨졌다. 강 씨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지역수협 13곳에서 연장근로수당 등 총 3억7천여만원에 달하는 각종 수당 미지급에 따른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며“철저한 시정과 함께 수협중앙회 차원의 특별점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지역 금융기관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지역수협 중 13곳에서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미사용수당 등 총 3억7천여만원을 미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지역수협의 경우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참석해 질의에 답변했다.이날 국정감사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SPC그룹의 노동자 사망사고를 추궁하고 제대로 된 안전대책의 마련을 촉구하는 질타가 이어졌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이사에게 “평택 SPC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난지 1년도 지나지 않았다. 허영인 SPC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1000억 원의 안전 로드맵 약속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사고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실제로 SPC그룹의 전체 산재사고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