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두 본지 발행인
남기두 본지 발행인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023년까지 7부리그제를 완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프로(1~2부리그), 세미 프로(3~4부리그), 아마추어(5~7부리그)로 이어지는 선진 디비전 시스템 구축이 바로 그것이다.

축구협회가 국내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던 가운데 얻어낸 결과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

축구계에 닥칠 좋은 변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축구협회의 활약을 응원하며 좋은 결실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를 추진하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을 수 있다. 또 시스템 구축 작업 과정에서 다소 기존에 비해 추진하고자 했던 것에서 방향이 틀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축구협회도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한 가지 제안하자면 1~2부리그와 3~4부리그의 승강제 방안이다.

축구협회는 현재 2부리그와 3부리그의 승강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실현 가능성 방안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프로와 세미 프로의 차이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한다면 프로의 세계에서 이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고 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엄연히 실력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칫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도록 두는 것보다 1~4부까지의 리그 승강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면 프로축구의 질적인 수준을 한 층 끌어 올릴 수 있다.

팀의 우승과 함께 상위리그의 도약 가능성 만큼 큰 비전이 제시된다면 선수들에게 큰 자극제가 될 수 있다.

당장 현실적인 여러 가지 여건상 이를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며 그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본다.

1~4부리그까지의 승강제가 이뤄져야 진정한 프로리그 승강제를 이뤄낸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는 축구협회가 이번 사안의 추진과 관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다만 많이 어렵고 매우 힘들어도 1~4부리그 승강제를 추진하기 위한 작업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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