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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말예배·집회, 방역조치 미흡 땐 처벌 검토"
정부 "주말예배·집회, 방역조치 미흡 땐 처벌 검토"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0.02.29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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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주말에 예배나 대규모 집회를 하면서 방역상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 처벌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29일 말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가늠할 최대 고비로 보는 만큼 방역 활동에 방해가 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 국무총리 긴급담화문과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서도 예배나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까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이 같은 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에서 행사를 할 때 방역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할 때는 관련 법령에 의한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주말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며 "대구 신천지교회 검사 결과를 보면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 사람들이 모여 비말(침방울) 전파가 일어날 수 있는 구호, 함성 등 행위가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자 594명 중 대구지역이 47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확진환자가 계속해서 대거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대구 지역에서 확진환자 외에 자가격리자가 급증하는 만큼, 이들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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