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남기두 기자 
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남기두 기자 

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은 "식민지배는 불법’이라는 우리 헌법의 근본 질서와 일본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2018년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한 배상안” 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강제동원해법 철회와 일본의 사죄배상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평화행동 박석운 공동대표는 "피해자 대리인단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21일 정부의 공식화한 안에 대해서 분석적인 준비와 피해자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한일관계’ 개선을 빌미로 일제의 반인도적 범죄행위에 기어코 면죄부를 주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정부가 기어이 제3자 면제 방식의 강제동원 해법을 특정 발표했다. 일본의 사죄도 없고 전범 기업의 배상도 없는 최악의 해법"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남기두 기자
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남기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가는 물종을 하고 국민은 무욕을 느끼고 피해자 국민들은 모욕을 느끼고 있다. 피해자의 동의 없는 제3자 변제는 법률적으로도 반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여기 계신 강제동원피해자분들이 싫다고 말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대표는 "과거 잘못된 위안부 합의로 박근혜 정부가 어떤 심판을 받았는지 윤석열 정부는 똑똑히 기억해야 할것”며 “정부의 반역사적이고 반인권적이고 반국가적 야합, 일방적 선언에 대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남기두 기자
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남기두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의 식민지배는 합법적 통치의 대안이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인정했다"며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는 불법이라서 징용 문제는 강제동원이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대법원 판결이 대통령에 의해 부정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침략 전쟁 책임에 면죄부를 주고 분통이 터진다"라고 말했다. 

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남기두 기자 
시민단체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남기두 기자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인 양금덕(95) 할머니는 “제가 95살이나 먹으면서 지금까지 억울한 적이 없었다”라며 “대통령은 한국사람인가, 조선사람인가, 어느나라에서 온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

양금덕 할머니는 우리 기업이 보상금을 대신 지급한다는 발표에 대해 "내가 그런 돈은 굶어 죽어도 안 받는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인 김성주(94) 할머니는 "일본 사람들이 우리를 데리고 가면서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도 다 시켜주고 일을 하면 돈을 준다고 꼬셔셔 데리고 갔다"며 "우리를 일본 사람들이 끌고 갔는데 어디다가 사죄를 받고 요구를 한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성주 할머니는 "(그동안) 평생 골병을 들게 이렇게 만들어 놓고 지금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현재 두 분께서 95세가 넘으셨다. 할머니들은 30여년간 살아왔고 소망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일본 기업과 일본으로부터 사죄받는것"이라며 "대법원 판결대로 국가가 보살피지 않을 때 홀로 외로이 사업에서 얻은 이 소중한 결실을 국가가 보듬고 지켜주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가해사실을 부정하고 피해국에게 해법을 가져오라 윽박지르던 일본 정부는 의기양양 오만한 태도로 사과나 배상 참여 없이 과거 정권의 담화 계승 의사만 외무상의 입을 통해 표명했다"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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