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 마련된<br>??????? 회담장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백악관 제공)
백악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나는 조만간 있을 또 하나의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많은 잠재력이 있다!”며 낙관론을 펼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 성과를 강조한 뒤 “이는 일찍이 북한에 대해 달성했던 그 어떤 것을 능가하는 것이며 가짜뉴스도 이를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 매체는 ‘김정은과의 1차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게 거의 없다’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며 “틀렸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북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털터리가 되면서 큰 전쟁이 일어날 뻔했던 지난 40년 이후 1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관계는 구축됐고, 인질과 유해들은 원래 그들이 속했던 고국으로 돌아왔다”면서 “더 이상 일본 상공이든 다른 어디로든 로켓과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핵 실험이 없다는 것”이라며 북·미 비핵화 협상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날 트윗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 받고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 ‘훌륭한 친서’라고 큰 만족을 표시하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방향을 지시했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가 이뤄진 뒤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방미한 김 부위원장과의 전날 백악관 회동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며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비핵화에 관한 한 많은 진전을 이뤘고, 다른 많은 것들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 북한과의 상황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진전을 이뤄왔지만 유감스럽게도 보도되지 않아왔다”며 언론이 북한 관련 성과를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 

아울러 2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우리가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뤘는데도 언론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지금과 비교할 때 오바마 정부 말기에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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