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버닝썬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버닝썬 폭력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넘겨 받아 수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고자 이 같이 진행키로 하였다. 

강남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 수사 중인 모든 것을 서울청에 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모씨(28)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관계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후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버닝썬 내에서 속칭 ‘물뽕’을 이용한 성폭행, 마약 유통·투여 등이 이뤄졌다는 등 잇단 의혹이 제기되었다. 

여기에 버닝썬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 등으로 이어지면서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었다. 

한편, 강남서는 김씨 폭행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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