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사진=tvN)
정준영(사진=tvN)

 

가수 정준영씨가 14일 승리와 함께 경찰에 출석한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정씨를 이날 불러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유포한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

정씨는 2015년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밝히며 동영상과 사진을 전송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이를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승리도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실시한다. 그는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은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직원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공개로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유씨도 출석해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승리와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 유포를 확인했다. 

정씨는 방송 촬영을 위해 최근 미국에 있었으며 전날 오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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