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두 본지 발행인
남기두 본지 발행인

연예인들의 잇단 충격적인 범죄행각으로 인한 국민적 실망이 큰 상황이다. 그동안 연예계에서 발생하는 크고작은 사건은 끊이지 않았지만 갈수록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고 강도 역시 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 전 빅뱅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각각 성매매 알선 혐의와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로 받았던 수사는 경악할 수준이었다.

여기에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차태현이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의혹을 받았던 사건 역시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공인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기에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넘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특히 승리와 정준영의 성범죄 행각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수준이다. 정준영의 경우 과거 이와 유사한 전력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던 것을 망각했는지 또 다시 반복했다.

승리는 과거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약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인물의 발언과 행동이라고 보기에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김준호와 차태현도 국민적 지탄을 피하지 못했다. 내기 골프를 통해 수백만원 규모의 고액이 오간 것도 문제지만 상습적이었다는 점은 더욱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공인은 말이나 행동 등에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말 한마디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인의 범죄는 우리사회에서 연예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

앞으로도 연예인들의 충격적인 사건사고들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기에 연예계 차원에서 이 같은 문제 발생 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액션 플랜을 마련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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