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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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 “역사상 가장 유망한(promising) 외교적 관여”라며 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대화할 것(re-engage)이라고 강조하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KQAM 등 캔자스주 지역 방송과의 잇따른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 “이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도전”이라며 “우리에게는 역사상 가장 강경한 경제적 제재가, 그러나 동시에 역사상 가장 유망한 외교적 관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우리는 3주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나러 하노이에 갔을 때 추가 진전을 좀 더 이뤄냈다”며 “우리는 그(김 위원장)와 다시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하노이에서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의 진전을 이뤄냈다”며 “그러나 이것(북한의 비핵화)이 중요하기 때문에 노력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경제제재가 유지될 것임을 강조하면서도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 성공 가능성이 높은 비핵화 협상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 정상회담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와 관련, “협상의 세부사항은 내밀한 대화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말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비핵화 및 상응조치의) “시기(timing)와 순서(sequencing)을 둘러싼, 그리고 우리가 이것(이슈)을 어떻게 달성하느냐에 관한 다양한 이슈들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그 순서를 올바르게 정해 각 당사국이 동의할 수 있고, 그리고 남북 경계를 둘러싼 긴장을 허물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민, 그리고 전 세계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북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원하지 않는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우리는 여전히 전진해 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분명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럴 것이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었다”며 “이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도전이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재개 위협에 대해 “나는 항상 기본 원칙들로 돌아간다”고 전제한 뒤 “우리가 들어왔을(집권했을) 때 이(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실재였다”며 “외교적 관여는 없었고, 그들은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핵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들 각각을 멈추게 했고, 그리고 그것이 계속 그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주민의 밝은 미래에 관해 한 약속은 매우 매우 실재”라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의 뒤를 잇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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