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철 사무국장 "경기남부국제공항부지는 세계자연유네스코에 등재를 권고받은곳지역으로 철새이동 경로라 예산편성 즉각 중단해야돼"

이원욱,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민단체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화성시 경기남부국제공항(군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에산편성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이원욱,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민단체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화성시 경기남부국제공항(군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에산편성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이원욱,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민단체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화성시 경기남부국제공항(군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편성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화성갑지역위원회군공항대책위원회,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수원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수원군공항폐쇄를위한생명평화회의, 화성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화성 습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영역 예산 편성을 반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장한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경기남부국제공항이 화성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 영역 예산으로 2억 원 증액 신설됐다”며 “경기 남부국제공항은 사실상 민군 통합 공항이지만 수원 군공항 이전이 5년 넘게 추진이 안 되는 상황으로 그것을 옮기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장한철 사무국장은 “특히 해당 부지가 되는 화홍지구 혹은 화성습지 일대는 2021년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에서 등재화를 권고 받은 지역으로 철새 이동 경로 서식지 네크워크로 지정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존가치가 충분하고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습지 보존은 가장 적합한 교정 방안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경기남부국제공항 예산 편성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미경 수원군공항폐쇄를위한생명평화회의 실행위원은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은 주민 수용성이 전제되지 않는 사업은 추진되어서도 안 되고 추진될 수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수원공항 이전 추진이 막히면서 이번에는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을 하고 있으나 국제공항은 허울뿐이며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미경 실행위원은 “해당 사업은 명분도 타당성도 없이 갈등만 유발하게 되는 사업”이라며 “국회의 임무 중 하나는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임에도 장기 표류하고 있는 지역 간 갈등 사항을 증폭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규탄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화성시 경기남부국제공항(군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에산편성 반대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화성시 경기남부국제공항(군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에산편성 반대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 남기현 기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수원의 정치인들은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이 10년 안에 포화 상태로 더 이상 공항 역할을 못한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송옥주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동탄에서 34분이면 갈 수 있는 청주공항에 대한 건설 계획이 승인되어 있는 상황으로 청주공항의 운영은 33년부터 시범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에 관해서도 현재 1억 600만 명의 이용 게획을 수용하고 있고 제 4단계 확장 건설 사업으로 활주로 사업이 다 끝난 상황이다.

이미 국토부에서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조차도 2030년도 조차도 수도권 공항의 여객 수용 능력이 포화 상태에 이른다고 예측한 적이 없으며 2050년도에나 이 부분에 대한 수요 예측을 할 수 있다.

송옥주 의원은 “국토부 예산 소위에서 용역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2억 원을 신규 증액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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