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노조는 사흘간의 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 10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 총액 대비 1.4% 임금 인상 ▲ 어린이환자 공공의료 강화 노력 ▲ 기후위기 대응 노력 ▲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 인력 충원 등이라고 노사는 밝혔다. 

특히 인력 충원 문제의 경우, 서울대병원 14명과 보라매병원 47명 등 모두 61명을 늘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대병원 노조는 23일부터 어제까지 인력충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당초 사흘간 한시적으로 파업할 예정이었다가 어제 오전 무기한 전면 파업으로 전환했었다. 

서울대병원 측은 "3개월간 51차례 교섭한 끝에 임단협을 마무리했다며, “협약 타결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회는 "이번 합의는 환자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외친 노동자들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숙련된 의료 노동자들이 병원을 떠나지 않고 일할수 있어 다행이고 의료공공성을 지켜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신속하게 병원을 정상화하고 국가중앙병원의 책무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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