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최다인 9회째 ‘최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LG생활건강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상생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상생 수준을 계량화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하는 공식 평가제도다. LG생활건강은 정부가 중점 추진한 ‘안전보건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했고,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협력사 생산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올해 마무리했으며,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금융 및 경영지원 측면에서도 하도급 거래대금 현금 지급, 명절대금 조기지급, 41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 운영,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지원, 무이자 대출제도 확대 등 실질적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혁신의 경영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