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 참여해 객실·식사·케이크 지원
- 다문화·장애인 부부 위한 맞춤 배려…지역 상생 사회공헌 ‘모범’
- ‘맛있는 제주만들기’·‘제주 프로미스 키퍼’ 등 장기적 제주 후원 지속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제주신라호텔이 경제적 여건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며 ‘따뜻한 제주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최근 서귀포시의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결혼식’에 참여해 두 쌍의 부부에게 객실 숙박, 식사, 축하 케이크를 제공했다. 한 쌍은 베트남인 신부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이었고, 다른 한 쌍은 장애인 부부였다.
신라호텔 측은 신체 불편이 있는 부부를 위해 장애인 전용 객실을 마련하고, 투숙 기간 내내 전담 지배인이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전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사랑의 결혼식’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이부진 사장은 제주 지역과의 오랜 인연으로 ‘제주 사랑’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그가 직접 제안한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결항이 발생할 경우, 남은 객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조식까지 지원하는 제주신라호텔의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약 170여 개의 객실이 제공됐다.
또한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는 2014년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2년째를 맞는다. 연말에는 28호점 재개장이 예정돼 있으며, 이 사장은 1호점부터 10주년 행사까지 직접 참석하며 꾸준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한 ‘제주와의 약속’ 결의대회에도 참석해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선언에 동참했다. 이 약속의 일환으로 1년간 준비 끝에 제주자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제주 프로미스 키퍼’를 출범시켰으며,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오는 11월 제주 지역 카페 및 베이커리와 협업해 지역 특화 F&B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1991년부터 35년째 ‘푸른 마라도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며 해송과 향나무 등 6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부진 사장의 꾸준한 제주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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