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허위 게시물로 1시간 20분 수색 진행
- 더현대서울, 즉시 경찰 협조 및 보안 강화
- 유사 게시물 확산 우려… 작성자 추적 중

더현대 서울 외관(사진=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외관(사진=현대백화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게시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과 소방 인력이 출동하는 등 일시적인 혼선이 발생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오전 11시 5분부터 오후 12시 25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더현대서울 보안요원과 함께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더현대서울 측은 게시글을 확인한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부분 수색을 요청했으며, 임직원들에게 고객 응대 지침을 전달했다. 경찰과 소방은 수색 종료 후 “특이사항 없음”으로 판단하고 현장을 철수했다.

한편 전날 오후에도 “지금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당장 튀어나와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경찰은 서울 시내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 대테러 대응팀을 투입해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두 사건 모두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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