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의 법무팀이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주관한 ‘2025 한국법률대상’에서 ‘올해의 사내법무팀’ 상을 수상했다.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와 국제 중재 대응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대형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으며, ALB는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그룹 계열로 아시아 지역 법조계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매체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국법률대상은 국내 주요 로펌과 기업 법무조직의 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적 행사다.

GS건설 법무팀은 해외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EPC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계약 검토 기준을 표준화했다. 또한 국제 중재에서 회사의 법적 권리를 적극 보호하고, 해외 발주처와의 협상에서 전략적 합의를 도출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해외 M&A 및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업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법률 대응을 통해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대형건설사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해 글로벌 수준의 법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해외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혁신적 법무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