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은 연중 고른 수요… 계절가전은 여름·겨울 집중
-김치냉장고는 김장철 구매 급증… 난방·환경가전도 계절 영향 뚜렷
-KB “소비 패턴 기반 정보 제공 지속”
KB국민카드는 최근 1년간 온라인 쇼핑을 통해 발생한 가전제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계절별로 품목별 수요가 뚜렷하게 구분된다고 18일 밝혔다.
분석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KB국민카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된 약 490만 건의 온라인 가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가전은 계절가전(난방·냉방·환경)과 생활가전(주방·가사·이미용·보안)으로 구분해 월별 구매 비중을 비교했다.
계절가전은 여름철(6~7월) 31%, 겨울철(11~12월) 22%로 특정 계절에 구매가 집중됐다. 반면 생활가전은 월별 8% 내외로 일년 내내 고른 수요를 보였다. 다만 생활가전 중 김치냉장고는 계절 영향이 뚜렷해 구매의 절반 이상이 김장철인 10~12월에 이뤄졌다.
난방가전은 10월부터 수요가 증가해 11월 25%, 12월 23%로 정점을 기록했다. 전기매트와 히터 등 주요 품목이 같은 흐름을 보였다. 환경가전 중 가습기는 10월부터 2월까지 연간 구매 비중의 69%가 집중됐으며,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발생하는 시기인 3월 전후 및 환절기에 수요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계절 변화와 환경 요인이 뚜렷하게 반영된 소비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 생활과 맞닿은 소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계절가전 성수기에 맞춰 삼성전자·LG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 KB국민 신용카드(기업·BC 제외)로 50만 원 이상 결제 시 7% 할인,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달 31일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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