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제네시스 토크’ 후원…창작자와 예술·공간 담론 나눈다
-신관 내 ‘제네시스 갤러리’ 및 개관 갈라 지원
-글로벌 아트 파트너십 확대…“세계 문화지형 변화 기여”

 

제네시스가 지난 14일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다년간의 신규 아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더 제네시스 토크(The Genesis Talks)’ 후원과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LACMA 신관 관련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다.

LACMA는 15만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한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으로, 지역적 특성·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전시로 유명하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예술기관 후원 프로그램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에 이어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는 ‘더 제네시스 토크’는 마이클 고반 관장이 직접 기획한다. 미술·건축·디자인 등 창작자를 초청해 예술과 공간,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첫 연사는 LACMA 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 제프 쿤스로, 공공 공간과 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고반 관장과 대담을 진행한다.

 

내년 1월에는 현대미술가 마크 브래드포드와 문화예술계 전문가 대런 워커가 미술관의 사회적 의미를 논의하고, 4월에는 신관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 피터 줌터가 설계 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신관 내부 전시공간 중 일부가 ‘제네시스 갤러리’로 명명되는 데 따른 후원과 개관 기념 갈라(Gala)를 함께 지원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세계 문화지형 변화에 기여할 새로운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고반 관장은 “제네시스와의 협업은 LACMA 신관 개관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더 제네시스 토크’가 관객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아트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예술·문화 후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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