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상무, 김경조 상무 등 현대차 임직진과 서울시·광진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원 조성은 노후화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공원 이용객에게 쾌적한 휴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새롭게 조성된 ‘현대자동차 정원’은 약 900㎡ 규모로, 관목과 계절 초화가 어우러진 정원 공간, 커뮤니티 휴게공간, 이동식 스툴, 현대차 브랜드 월 등이 마련됐다.

특히 한옥 기와 등 전통 건축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간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공원이 가진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는 상징적 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연간 700만 명이 찾는 대표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 정원이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포레스트런 캠페인, 울산 숲 조성 사업 등 환경·지역사회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