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달린 10년의 동행…누적 8만 명 참여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핵심 행사로 자리매김
-계열사 참여·임직원 봉사로 현장 열기 더해

 

롯데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 신발끈을 묶고 달리는 행사로, 2015년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는 약 8만 명에 달한다.

롯데는 2014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슈퍼블루 캠페인’을 진행해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슈퍼블루는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의 약자로, 올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편견을 줄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마라톤은 매년 가을 열리는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홍보대사 김지우 작가를 비롯해 장애인·비장애인·롯데 임직원 등 약 8천 명이 참여했다. 김지우 작가는 직접 꾸민 휠체어로 코스를 완주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 계열사도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는 참가자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고, 롯데월드는 캐릭터 ‘로티·로리’를 파견해 현장을 응원했다. 캐논코리아는 포토존 설치와 인화 서비스를 맡아 참가자들의 추억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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