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대변인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민의힘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달라고 전했다. / 남기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우조선해양 사태 해결을 위해 산업은행과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자가 1m도 안 되는 좁디좁은 철제 방에 스스로 몸을 가두었다”며 “그동안 삭감되었던 임금 수준의 회복과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한 달이 넘게 온몸으로 항의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의 건강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하청노동자의 눈물겨운 투쟁은 우리 사회가 외면해서는 안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사태 해결을 위해 신속히 나서야 할것”며“도급 단가를 통해 사실상 하청노동자의 임금을 결정하는 원청사와 최대 주주가 문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도 여야 구분할것 없이 더이상 대우조선해양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 대책기구를 구성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바람앞에 한 줄기 촛불처럼 사그러져만 가는 노동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함께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대우조선 해양 하청노동자의 간절한 외침과 목숨을 정부가 끝내 외면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행여 공권력을 통해 이번사태를 해결하려한다면 민주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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