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메달 만족도는 은메달보다 동메달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미국 심리학자인 빅토리아 메드벡은 “시상식에서 선수 표정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동메달리스트가 은메달리스트보다 행복해한다”고 분석했다고 한다.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조금 더 잘했더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는 반면 3위는 “최소한 메달은 건졌다”며 만족하는 것이 결과와 행복도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은 이유라고 설명했다.마케터들도 이러한 생각을 갖는 경우를 종종 본다.신선한 아이템은 아무리 쥐어짜도 안 나오고 안 해본 것은 잘못될까봐
기업에 있어서 마케팅은 중요하다. 예전과 달리 상품만 잘 만들면 또는 영업만 잘하면 되는 그런 세상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잘 알리고 관심을 유발시키고 그 가치를 높이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대이며 앞으로는 더더욱 마케팅의 역할이 흥망성쇠의 key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CEO들이 다재다능할 수 없듯이 연구 개발자나 기술자 출신 등의 대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다.규모가 있는 기업들은 대행사에 맡기거나 자체 팀을 만들어서 전개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소상공인은 대행을 맡길 여력도 또한 실패하는 낭비가 없어야
'사랑'을 강조하는 종교 단체장의 정치 편향적 발언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연 종교 단체장 직함으로 특정 정치인을 비난하는가 하면 근거 없는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의 시선도 끊이지 않고 있다.이같은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이기도 한 그의 최근 행보는 기독교의 교리에 부합한 것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할 만하다.목회자가 정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목사 신분을, 한기총 대표회장 직함을 내려 놓을 때 가능하다.종교인은 순수하게 신도들에게 교리 따
올해 아시안컵은 사상 처음으로 본선 참가국이 확대되는 등 양적으로 풍성해진 것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상금이 마련된 것도 이번 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규모의 면에서 볼 때 분명 성장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질적인 부분에 대한 점검도 주장하고 있다.일부 참가국에서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어 자칫 대회의 위상이 추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물론 이런 우려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아시아 지역에서도 축구 변방이라 할 수 있는 동남아 지역 국가 등은 대부분 약팀에 속하는 것이 사실이다.실
정치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공수처에 기소권을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공개한 설문조사에서는 공수처 설치 찬성 응답자가 65%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60%에 가까운 응답자가 기소권 없는 공수처 설치에 반대했다.뿐만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 절반 이상이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 상황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여부의 결과를 당장 예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다.하지만 분명한
청소년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흉포화 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 이상 ‘패륜’, ‘엽기’라는 단어가 자연스러울 정도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이에 비해 가해 청소년들이 받는 처벌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 다소 약한 처벌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소년법을 개정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하지만 아직까지 국회 등 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물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이 역시 뚜렷한 대안이 없어 사실상 사
김신욱 선수가 국내 프로축구에서 중국 프로축구로 활동무대를 옮기게 됐다.국가대표급 선수의 활약이 해외에서 이어지는 것은 우리나라 축구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환영할 일이다.다만 K리그에서 그의 활약을 볼 수 없게 됐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물론 이 역시 그의 소속팀 전북현대에서 향후 우수한 선수를 영입, 맹활약 여부에 따라 충분히 잊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중국에서도 김신욱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프로축구 1부리그인 슈퍼리그에 속해 있는 상하이 선화는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와 별도로 새로운 대학설립에 설립에 대한 논의도 병행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대학구조개혁은 더 이상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대학이 설립되는 것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하다.최근 서남대 폐교 후 진행 중인 공공의료대 설립 추진과 함께 한전공대 설립 추진 등은 이 시기에 다소 어색하게 들릴 법하다.특히 공공의료대 설립은 순천대와 목포대가 줄기차게 의대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에 나온 결과여서 이들 대학에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긴 점도 부인할 수 없다.이들 대학은 서남대가 폐
국회가 25일 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패스트트랙을 두고 아수라장이 됐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4개 정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이를 추진하자 자유한국당에서 강하게 반발, 저지하기 위한 몸부림이 발단이었다.이날 밤까지 국회 곳곳에서 고성, 멱살잡이, 몸싸움, 감금 등이 계속되면서 국회선진화법을 무색케 했다.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이런 일이 재발해 안타깝다.또 앞으로 이런 일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볼썽사나운 몸싸움 과정에서 비명이 나왔고 결국 국회의원
김호곤 수원FC 단장이 최근 언론을 통해 주목 받을 만한 발언을 했다.현재 수원삼성의 홈구장인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공동의 홈구장으로 사용하자는 것이다.그는 충분한 논의를 통해 긍정적 결론을 내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김 단장의 발언이 그의 바램처럼 논의를 통해 함께 홈구장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확실한 것은 구단의 발전을 위해 나온 다양한 방안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다.그의 말을 요약하면 새 구장 건립이 현실적으로 시간과 비용 문제로 이른 시일 내 해결하기 어려우니 지금의 홈구장인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좋지 않
과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와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행각을 통해 드러난 재벌가의 갑질행각은 우리나라 경제분야의 선두주자는 점에서 가히 충격적이었다.당시 '갑질 모녀'의 이 같은 행위 그 자체는 우리사회 구성원들의 그릇된 의식이 문제였다. 최소한 비윤리적 행위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었다.갑질 모녀 사건을 통해서 또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모전자전'이다. '땅콩 회항'으로 수사를 받고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조현아씨
청소년 범죄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성인보다 더 잔안한 범행을 자행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 해결방안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된 10대들의 범죄행각도 이를 상기시키고 있지만 거기까지다.가해자들은 연수구의 15층 높이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자행했다. 이 때문에 피해자는 옥상에서 아래로 추락했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이 피해자를 옥상에서 폭행하기 전 인근 공원에서도 폭행하기도 했는데 이 때
전두환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의문이 풀리고 있는 것 같다.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지난달 공개한 전씨의 '골프장 발언'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다.전씨는 임 부대표의 추징금과 세금 납부 여부 질문에 "자네가 좀 납부해주라"고 말했다. 창피한 것도 모르는 것 같다. 온전한 정신이라면 이런 낯뜨거운 말을 할 수 있을까.임 부대표는 전씨에게 "벌써 수 년째 서대문구 고액 체납자 1위"라며 "언제 납부할 거냐"고 물었다. 또 "1000억원이 넘는 추징금도 아직까지 검찰에 납부하지 않았다"고
올만에 을지로 만선호프거리에 갔다. 공장골목에 좌판을 깔고 수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풍경은 흡사 독일 옥토버 페스트와도 같은 분위기였다. 이곳은 재밌게도 20대 젊은 청춘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들이 자리를 한다는 것이다.어르신들은 평상시처럼 노가리에 맥주. 소주 한잔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젊은이들은 와~! 하며 사진 찍기 놀이하며 즐기고 있다. 재밌지 않은가?기성세대에겐 예전부터 이어온 추억의 장소이자 신세대들에겐 새롭고 신기한 장소인 셈이다. 잔나비 최정훈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아날로그적인 일상
우리는 어떠한 중요한 결정에 앞서 자주 인류 역사나 과거의 유사한 사례를 되짚어 보며 단체, 기업, 조직, 사회 및 국가의 나아갈 바를 조명하며 많은 교훈을 얻는다.살아보지 않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에 비슷한 사례의 역사를 반추해 보며, 과거의 사례를 통해 인간 군상들의 사고(思考)의 예측, 행동의 흐름을 살펴보며 더 좋은 결정, 변화, 혁신을 꾀하는 것이다. 왜 혁신해야 하는가? 왜 변화해야 하는가?당연한 답 같지만 내가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내가 누군가에 의해 혁신당하고, 변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Marketing,Branding,PR,Promotion .....사업을 하거나 제품개발 및 판매 또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 단어들을 한 두 번 이상 들으셨을겁니다.회사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상품 판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략과 전술이라고 볼 수 있죠그러나 혹자는 마케팅이 '사기'이거나 사람을 '혹'하게 하는 상술에 비하지 않는다고도 말합니다.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그럼 제가 쉽게 사람에게 비유해보겠습니다.사람이 집을 나설때 누구를 만나거나 할 때 세수하고 머리를 감습니까 ?또 화장을 합니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인 연령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0%가 현재 연령 기준으로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며 "그때 가서 대비책을 만들면 늦는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의 이 같은 말은 틀리다고 볼 수 없다. 그 만큼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필요하다.다만 초고령사회 진입 시기와 함께 노인 연령 상향 제기는 이미 있었다는 것을 상기하면 다소 늦은감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외국인 성매매 여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더욱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경찰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 '외국인 고용 성매매업소 단속'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총 197건을 적발해 관련자 683명을 검거했다.문제는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 행위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적발된 54건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적발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사안이어서 놀랍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더욱
경찰의 대국민 치안서비스와 관련된 잇단 문제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물론 그 가운데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이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도 공감하는 것이 있을 수 있고 우선 순위를 두고 내부에서 개선 방안을 모색, 점차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또 경찰 업무에 있어서 또 다른 어두운 그늘도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범인 검거에 나섰다가 습격 당하는 경찰관이 매년 평균 500명 이상에 이르고 있다는 것과 함께 경찰의 순찰용 이륜차 대부분이 노후 차량이라는 점이다.소병훈 국
어느 날 잘 아는 출판영업부장이 사무실로 찾아왔다. 평상시 정보 공유 차 자주 본 사람이라 부담 없이 맞이했는데 그 날은 고민거리 가득 짊어지고 온 듯 한 표정이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자 그래 보이냐 하며 머쓱하게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알죠? ” “ 이번에 그 작가의 [나무]란 책이 출간되었는데 반응이 좋아요 ! 내용도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과 신선함이 있고 뫼비우스의 그림도 좋고....” “ 그런데?” “ 내 예상대로라면 1위를 몇 달 더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제 떨어지려는 추세인 것